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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아시아나 파업의 교훈
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파행 운항했던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이 18일부터 정상화된다.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한 지 8일 만이다. 그동안 승객들이 겪은 불편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다행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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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나 파업] '벼랑끝 대치 25일' 극약처방 불러
▶ 아시아나항공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10일 정부의 긴급조정권이 발동된 가운데 노조 교섭위원들이 농성장인 충북 보은군 신정유스타운에 들어서자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.김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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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성 상의 회장, 정부 경제정책에 쓴소리
"시장경제대로만 하면 아파트값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데, 그렇게 하지 않고 반(反)시장적 정책만 내놓고 있다." 박용성(사진)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정부 경제 정책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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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, 올 성장률 3.8%로 하향 조정
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.8%로 낮춰 잡았다. 또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각종 개발 계획 등으로 부동산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. 한은은 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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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 내내, 노동계 하투
한국.민주 양대 노총과 주요 산별노조가 잇따라 파업을 선언하는 등 이번 주 노동계의 하투(夏鬪)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. 노동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국립.사립대 병원, 지방공사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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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일단 썼으면 믿어야 한다
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경제가 무척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가 많았다. 아시아개발은행(ADB)을 필두로 여러 외국계 투자회사는 성장률이 3%대에 그칠 것으로 봤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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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자리토론회] 고용문제 이렇게 풀자
경제가 성장하더라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'고용 없는 성장' 또는 '고용 정체형 성장' 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. 더욱이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도 있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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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선임 外
◆ 새의자=㈜메트로 신문사는 지난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승종(35)씨를 선임했다. ◆ 행사 ▶손경식 CJ 회장, 홍완기 홍진HJC 회장, 이장한 종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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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경제포럼] 2005년 노동정책 방향
▶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해 12월 28일 김대환 노동부장관(中)을 초청,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.최승식 기자 중앙일보 월례 경제포럼은 지난해 12월 28일 김대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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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인터뷰] 김대환 노동장관
13일 오후 2시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난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살인적인 더위인데도 긴 팔 와이셔츠에 정장을 한 채 노동 현안을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었다. 총선으로 뒤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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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사정 이젠 5자 대화로"
노무현 대통령은 31일 그간 대기업 사용자 측과 정규직 노조 세력이 주축으로 참여해 오던 '노사정 회의'에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대표가 별도로 참석하는 '노사정 5자 회의'를 제안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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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기업의 사회공헌기금이 투쟁대상 되나
사회공헌기금 조성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. 자동차 4사 노조가 '기업 이익의 5%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자'고 요구하자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"공론화가 필요하다"며 동조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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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깎인 임금 일부 보상
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을 연장키로 노사가 합의하면 근로자 임금 삭감분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'임금조정옵션제'가 내년부터 도입된다. 또 기업이 청년실업자를 채용하면 정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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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영 경총 회장 취임식
한국경영자총협회(경총) 회장 이.취임식 겸 리셉션이 11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렸다. 이 자리에서 지난달 24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수영(李秀永.(左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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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기업 前하청직원 분신…불붙는 非정규직 갈등
지난 14일 오전 5시쯤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4, 5도크 뒤에서 이 회사 협력업체 전 근로자 박일수(50.울산시 동구 일산동)씨가 분신 자살했다. 朴씨는 점퍼 호주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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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새 경제팀에 기대해도 될까
용맹한 장수를 구하면 무엇하나, 군주의 신임이 없으면 졸장이 되고 마는 것을. 천리마를 얻으면 무엇하나, 장수가 달리는 곳이 승첩을 올리기 어려운 지형지세라면. 엊그제 개각 발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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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동만 국정원 기조실장 전격 경질
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이헌재(李憲宰.60)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새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에 임명했다. 노동부 장관에는 김대환(金大煥.55) 인하대 경상대학장이, 국무조정실장(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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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제부총리 이헌재씨 유력"
개각이 초읽기에 접어들었다. 10일께로 예정된 총선용 후속 개각에서 '이헌재 경제부총리' 카드가 막바지 고비를 넘고 있다.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7일 밤 시내 모 한정식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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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각 징검다리 된 인수위… 정부·청와대 요직 진출
2.27 조각(組閣) 결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노무현 정부 요직으로 진출하는 징검다리였음이 드러났다. 정부와 청와대 요직에 인수위의 개혁적.진보적 색채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전망이